12월 30일 일요일 아침 일찍 문득 눈이 떠졌습니다. 다시 잠을 청해보려고 했지만 왜인지 쉽게 다시 잠들지 못하겠더군요. 침대에서 몇 번을 꼼지락거리다가 일어나 올 한해를 다시 돌아보며 어떤 것들을 배웠고, 어떤 것들을 내년에 더 잘 해야될지 고민해보았습니다. Facebook과 Twitter 타임라인을 쭉 훑어보면서 1년간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아왔는지를 돌아보았습니다. 참 바쁘고 정신없이 보낸 2012년이었지만 그만큼 배운 것도 많아 감사했던 한 해였습니다. 머리 속에 지나가는 수많은 생각들을 하나씩 말로 풀어 쓰다보니 이 생각들을 오랜만에 블로그에 남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이번 글에서는 올 한해 배웠던 내용들을 차분히 정리하면서 2012년의 저와 저희 회사를 돌아보고자 합니다. 올해의 10가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