창업을 한 이래로 한 해 한 해가 정말 빠르게 흘러갑니다. 어느새 창업한지 만 6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고, 매년 쓰는 이 회고글도 6번째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. 매년마다 한 해를 정리하기 위해 이 글을 쓰기 위해 지난 1년간을 돌아보곤 합니다. 어떤 일들을 겪었고 무엇을 배웠는지 곱씹어 보며 늘 깨닫는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. 처음에는 제가 느끼고 배운 점들을 스타트업하시는 다른 분들과 공유하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, 이제는 오히려 제 스스로를 담담히 돌아보며 매년의 기록을 남기는 느낌입니다. 스타트업들에게 여러모로 힘들었던 1년 동안 무엇을 배웠는지 한 번 돌아봤습니다. 1. 기업이 돈을 벌고 수익을 창출하는 것은 또 한 번의 창업을 하는 것과 같다. 작년 한 해 저희 회사는 '수익화'에 전략적으..